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실시티(Sihlcity) 쇼핑몰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마(Arena Cinemas)에 ‘3D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개관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퍼시픽림: 업라이징’ 3D 영화 시사회를 통해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3D 시네마 스크린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3D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세로 5.4m 크기로 4K(4096x2160) 해상도와 HDR 영상을 지원한다. 2D와 3D 영화의 병행 상영이 가능하다.
삼성 3D 시네마 LED 스크린은 입체영화 상영 시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아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 인증을 획득해 헐리우드 영화 상영에 최적화된 스크린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제 유럽에서도 기존 영사기와 차별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롭게 도입한 LED관은 3D 입체영화 관람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