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9조 원, 영업이익 1350억원을 전망한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전분기 대비 26%나 성장하는 것으로 주로 MLCC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다.
갤럭시S9이 본격 양산됨에 따라 듀얼카메라, SLP와 같은 신규 부품 매출액도 늘었지만, 생산 초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 원, 영업이익 2020억원으로 실적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MLCC는 성수기 진입에 따라 공급 물량이 확대되고, 듀얼카메라는 수율이 확보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기 영업이익 2000억 원은 2013년 2분기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당시에는 갤럭시S4 재고로 인해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고, 주가는 10만 원 선에서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실적은 MLCC 중심으로 창출되고 있고, 갤럭시S9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도 낮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56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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