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서천공주고속도로(서공주방향) 청양(44K)-앵봉터널부근(51K) 1,2차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사태는 앞서 지난 19일 밤 9시 5분께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서천-공주 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서천 기점)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운전자 4명이 다쳤다.
도로공사는 해빙기에 비까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통제된 서천-공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완전 복구까지는 열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