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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 실무회담 대표 윤상, 공연 출연진 누구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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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 실무회담 대표 윤상, 공연 출연진 누구 선택할까?

가수 윤상이 방북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됐다.
가수 윤상이 방북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됐다.
가수 윤상이 10여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방북 공연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가운데 이번 공연에 함께할 가수에 관심이 쏠린다.

통일부는 19일 윤상 예술단 음악 감독 선정에 대해 “윤상 감독은 발라드부터 EDM까지 이르는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갖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상은 지난 1990년 “이별의 그늘”로 데뷔했지만 이미 가수들 세션을 담당하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했으며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등을 작곡한 작곡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외에도 윤상은 아이유와 러블리즈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며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일부는 “이번 공연에 대해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등 가수들이 평양공연에 출연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20일 실무협상 뒤 구체적인 출연진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상은 평양공연을 앞두고 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