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육지담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돼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사귀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린 후 이틀 만이다.
그러면서 그 누리꾼이 자신을 스토킹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워너원 팬들이 항의하자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팬픽을 쓴 누리꾼도 블로그를 닫으며 “(워너원 강다니에과) 아무 연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캐스퍼가 나서 두 사람이 과거에 교제한 사실이 있고 지금은 정리된 사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확산됐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는 과거 친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육지담은 SNS 글을 지우고, 참여하기로 했던 한 힙합 페스티벌에도 불참을 통보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7시 Mnet에서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로 무대에 오른다.
멤버들은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TOU)'에 수록된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인 부메랑은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강렬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올해를 워너원의 황금기로 탈바꿈하겠단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