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미워도 사랑해' 88회 표예진, 이성열에 결별 선언?!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표예진이 정체를 알게된 이성열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 88회 예고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길은조(표예진 분)가 언더커버 보스라는 정체를 알게 된 홍석표(이성열 분)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은조는 스스로 정체를 밝히지 못한 상황을 변명하려는 석표를 등지고 차갑게 돌아선다.

반면, 정인우(한혜린 분)는 은조에게서 디자인을 훔친 공모양 팔찌까지 차고 나와 홍석표를 본격적으로 유혹한다.

일부러 팔찌를 찬 손을 내보인 인우는 석표에게 "걱정 있어요? 내가 도와줄게요"라며 위로하는 척한다.

인우가 낀 팔찌를 본 석표는 순간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정인정(윤지유 분)이 석표와 같이 있는 인우를 발견해 위기를 넘긴다. 인정이 인우에게 "너 지금 여기서 뭐 해?"라며 참견한 것.
한편 이비서(김슬기 분)와 구종희(송유현 분)는 썸 타는 장면을 박보금(윤사봉 분)에게 들켜 당황한다.

구종희는 또 더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정인정을 같은 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날 김행자(송옥숙 분)는 주변 사람들을 바로 잡겠다 결심하고 홍석표와 변부식(이동하 분)을 함께 부른다.

행자는 "내가 두 사람을 함께 부른 이유는 똑같이 기회를 주기 위해서야"라고 밝힌다. 부식과 석표는 더마 프로젝트 투자를 받기 위해 김행자에게 각각 접촉 중이었다.

한편, 길은정(전미선 분)은 석표에게 은조가 울고불고 난리 났다고 전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은조는 석표와 헤어진 자신을 걱정하는 행자에게 "귀중한 걸 잃어버린 느낌이야"라고 속내를 밝힌다.

은정은 "그게 날 비참하게 해"라고 울면서 털어놓은 은조의 말을 몰래 엿들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석표는 불이 켜진 은조 방을 바라보면서 '화 풀릴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게요'라고 결심해 은조를 향한 직진 사랑을 드러낸다.

정인우가 홍석표를 유혹하기 위해 공황장애로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준 인물이 자신임을 연기하고 있어 행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KBS1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