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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삼성전기, 2018년 창립최대실적 전망…MLCC 등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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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삼성전기, 2018년 창립최대실적 전망…MLCC 등 견인”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2018년 창립최대실적 시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제시했다.

2018년 실적은 매출 8.2조원 (yoy +21.1%), 영업이익 6655억원(yoy+117.4%)으로 전망되어, 창립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1)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듀얼 카메라 모듈 탑제 모델 증가, 2) 주요 Car maker들의 Electrify roadmap 확대, 3)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등 5G 도래에 따른 스몰셀 수요 증가, 4) IT기기 고기능 화에 따른 SLP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이다.

수동소자를 영위하는 컴포넌트(LCR)사업부의 2018년 예상 매출액은 3.1조원(yoy +29.9%), 영업이익 4,845억원(yoy +81.3%)로 전 사업부 중 가장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1) Murata(MLCC시장 점유율 41% 세계 1위)의 가격인상 및 물량감축에 따라 IT용 MLCC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 전장화 시장 증대에 따른 Harman의 수혜로 전장용 MLCC 매출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는 2018예상 EPS 5,363원에 경쟁사 평균 PER 19.2배를 이용했다”며 “듀얼 카메라모듈, MLCC, SLP등 사업부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여 23%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