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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코스피 2490선 방어…외인 사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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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 코스피 2490선 방어…외인 사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90선을 방어했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115.54포인트(0.5%) 상승한 2만4873.66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07포인트(0.2%) 떨어진 7481.74으로, S&P500지수는 2.15포인트(0.1%) 하락한 2747.33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이 사자에 나서며 2490선 방어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33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895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보다 1.59포인트(0.06%) 상승한 2493.97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호황 전망에 상승흐름을 유지했었던 삼성전자가 0.78%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 계획으로 상승세를 보였던LG화학은 차익매물로 1.31% 내렸다.

NAVER는 올해 이익 둔화 전망에 2.32%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 공사 수주 소식에 1.90% 뛰었다.

셀트리온은 외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0.47%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56%, KB금융 1.62%, 삼성생명1.72% 등도 오름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