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5.07포인트(0.2%) 떨어진 7481.74으로, S&P500지수는 2.15포인트(0.1%) 하락한 2747.33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이 사자에 나서며 2490선 방어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33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895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호황 전망에 상승흐름을 유지했었던 삼성전자가 0.78%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 계획으로 상승세를 보였던LG화학은 차익매물로 1.31% 내렸다.
NAVER는 올해 이익 둔화 전망에 2.32%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 공사 수주 소식에 1.90% 뛰었다.
셀트리온은 외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0.47%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56%, KB금융 1.62%, 삼성생명1.72% 등도 오름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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