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 신촌리 9호분과 덕산리 4호분의 조사를 시작으로 반남면 일대의 신촌리, 흥덕리, 대안리, 덕산리의 고분조사가 이루어졌다.
분묘유적은 토광묘, 옹관묘를 매장주체 부로 한 분구묘와 옹관고분, 석실분 등이 있다.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옹관고분 사회가 주 구묘 단계부터 점진적으로 계승·발전되었음을 보여주는 분구묘는 용호고분군, 이암유적, 장등유적 등에서 확인되었다.
용호고분군은 목관묘 중심의 매장시설이 분구에 단독으로 매장되는 1단계, 옹관묘가 매장주체부인 2단계, 분구 내 다장화 양상이 나타나는 3단계로 나누어지며 3세기 중반~4세기 초에 해당한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