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윤현기, 극본 정서경) 15회에서는 혜나(허율 분ㅋ)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강수진(이보영 분)을 찾아가기 위해 시설을 몰래 빠져나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영신(이혜영 분)은 오랜만에 세 딸 강수진, 이진(전혜진 분), 현진(고보결 분)과 모여 그동안 묻어 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하지만 수진은 모진 말로 혜나를 내쫓았던 기억만은 아프게 후회로 남아, 혜나에게 다가가지 못해 괴로워한다. 영신은 그런 수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한편, 수진을 애타게 기다리던 혜나는 결국 수진을 찾아오기 위해 혼자 시설을 빠져나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시설에서 지내는 혜나는 입양을 안 가겠다고 결심한다. 혜나는 나는 입양을 안 갈 거예요. 절대로, 절대로 안 갈 거예요라고 다짐한다. 이어 만약 가게 되면 평생 말을 한 마디도 안 할 거예요라고 굳게 결심한다.
이후 혜나는 수진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한다. 시설에서 단체 영화 관람을 하는 날을 수진을 만나러 갈 D-데이로 잡은 혜나는 미리 챙겨둔 가방을 들고 간다.
또다른 상처를 줬을 까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수진과 수진을 그리워하는 혜나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는 16부작으로 오는 15일(목) 종영한다.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마더' 후속 '나의 아저씨'는 오는 21일 첫방송 예정이다. 이선균, 아이유, 고두심, 박호산, 송새벽 등이 출연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