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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헬로, M&A 활성화시 가입자가치 더욱 부각…주가 저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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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헬로, M&A 활성화시 가입자가치 더욱 부각…주가 저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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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CJ헬로에 대해 증가하는 가입자와 이익, 합산규제 변화 여부는 덤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했다.

1Q18 개별 매출액은 2,737억원(-0.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85억원(+5.0%)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전체 방송 가입자는 9,205명 순증한 419만명을 전망한다. 핵심 지표인 방송 ARPU(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는 1만139원(디지털 TV 기준)이 기대된다.

3Q17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VOD(주문형비디오)

구매 증가와 산업 내 프로모션 완화가 유효하다.

비용 효율화 노력은 지속되고있다. 전사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0.4%p 개선을 전망한다.

한편 합산규제와 무관하게 동사의 가입자와 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출혈 경쟁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도 가입자 순증을 달성한 사업자다.
2018년에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3~4만명의 방송 순증이 기대된다. 영업이익 역시 5~10% 증가가 예상된다.

M&A 활성화 시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 가입자당 가치(시가총액/방송 가입자)는 순차입금 배제 시 15만원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 견조한 방송 가입자 순증(18년 3만5466명), 2) 방송 ARPU(18년 1~2% YoY 상승 추정)의 반등, 3)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18년 PBR 0.7배에 불과)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케이블 최대 사업자의 시가총액이 7000억원이 안되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