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 부문만 놓고 보면 여전히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미국과 유럽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견조한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북미 딜러 재고가 여전히 적정 4개월 수준보다 낮은 3개월에 머물고 있어 재고축적 수요가 늘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금융비용 개선 등과 더불어 미국의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순이익률도 점차 높은 한자리수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8년부터는 Heavy사업부가 두산인프라코어로 양도됨에 따라 매출에서 제외되고,PP(Portable Power)사업부의 경우는 매각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18년 1분기 매출액은 Heavy부문 포함해서는 전년동기비 14.1% 감소하겠지만 Heavy 부문 제외 기준으로는 3.4% 성장한 7985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Heavy부문 포함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비 0.9% 하락하겠지만 영업이익률은 11.6%로 +1.6%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 관련 오버행 이슈가 최근 주가를 끌어내리는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로 시장에 출회될 물량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보유한 물량 대부분이 주식담보대출로 묶여있거나 묶이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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