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공유
3

[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일본 전 노선 특가 이벤트 실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14일부터 봄맞이 일본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낭만가득 일본 벚꽃여행’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21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전 일본 노선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부산~후쿠오카 5만800원 △대구~후쿠오카, 부산/대구~오사카 7만800원 △부산/대구~도쿄 8만800원 △대구~삿포로 9만7300원 △부산~삿포로 10만7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특가 항공권으로 왕복 구매시 8만8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진에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개편

진에어가 12일부터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개편 및 확대 실시한다. 딜라이트 라운지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진에어는 신규 상품 도입을 통한 품목 다양화, 서비스 노선 확대 등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진에어는 기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고객은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도 필요 시 다양한 스낵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에어는 이마트 PB브랜드인 노브랜드 인기 상품 5종을 도입하는 등 기내 판매 상품 종류를 기존 55개에서 72개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진에어X영실업 캐릭터 여권 지갑을 비롯해 스낵, 음료 등 간식류 상품 구성을 강화해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진에어는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딜라이트라운지서비스 #진에어 #기내먹스타그램 등 필수 해시태그를 걸고 기내 인증샷을 업로드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모형 항공기,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청주-오사카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부터 일본 오사카로 가는 청주-오사카(간사이) 주 3회(화, 목, 토) 신규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 하늘길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12일부터 청주-오사카 신규노선 스케줄 오픈을 통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4일 청주-오사카 첫 운항편(ZE7201)은 오전 11시 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한다. 돌아오는편(ZE7202)은 오후 2시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3시 3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018년도 하계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이후에는 운항 스케줄이 변경되어, 출발편(ZE7201)은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오전 11시 30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편(ZE7202)은 오후 12시 30분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2시 5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과 10월, 그리고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청주-오사카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평균 90%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켰고, 정기노선 취항으로까지 이어졌다. 또한, 사드 문제로 중단되었던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