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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FTA종합지원센터 “복잡한 관세, OK FTA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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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FTA종합지원센터 “복잡한 관세, OK FTA로 해결”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 시행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한 ‘2018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OK FTA 컨설팅 사업은 지난해에만 전국 664개사가 참가해 무료로 컨설팅을 받았다. 이 가운데 179개사는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받았고 331개 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인증 수출자’로 지정받았다.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은 원산지 판정에서부터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전문 관세법인들을 통해 FTA활용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품목분류 ▲원산지 판정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 ▲사후검증 대응 지원 ▲FTA 활용 지침서를 제공하여 기업의 자율적인 FTA 활용 및 원산지 관리 역량을 배양한다.

김상모 FTA종합지원센터 단장은 “우리나라는 미국, EU,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지금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FTA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후검증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컨설팅은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이하인 기업은 모두 가능하며 기업 당 최대 컨설팅비 분담은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50%(200만원 상당)이다. 농·축·수산식품 및 섬유업계의 FTA 활용도 증진을 위해 해당기업 참가 신청 시 우대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