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는 3월 주문투입부터 냉연 및 도금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측에 따르면 가격 인상폭은 냉연 2만 원 도금재 3만 원이다. 냉연은 2월 인상분 포함시 총 5만 원이 올랐다. 도금재는 3만 원으로 냉연보다 2만 원 낮게 인상됐다.
이로써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과 함께 판재류 메이저 4사는 3월 가격을 모두 인상하게 됐다. 시장에 실제 반영되는 것은 4월부터다. 판매 대리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현재 주문투입분부터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 바로 판매 가격 인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열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인상폭이나 시점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