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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뷰웍스, 회복에는 시간 필요…하반기 신사업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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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뷰웍스, 회복에는 시간 필요…하반기 신사업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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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뷰웍스에 대해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신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가 4만3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재익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뷰웍스는 지난해 4분기 지속적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압력으로 의료용 이미징 역성장을 시현했다"며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각각 -4.1%, -23.6% 밑돌았다"고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317억원(전년대비 -15.7%), 영업이익 68억원(-44.6%, 영업이익률 21.4%)를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의료용 이미징 매출액 207억원 (-11.1%), 산업용 카메라 매출액 110억원(-23.2%)이다.

김 연구원은 "의료용 이미징의 경우, 지속적인 ASP하락 및 주요 고객 인소싱 물량확대에 따른 가격(P), 가동률(Q)의 동시하락이 역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산업용카메라의 경우, OLED 투자확대 영향 전년동기(4Q16) 매출액이 +162.7% y-y 성장한 것 감안 시 자연스러운 성장둔화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신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중장기 성장모멘텀으로 R/F디텍터 등의 다수 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중독과점 시장 형성 중인 R/F디텍터 및 TDI라인카메라 주요 공급처 확보 시 FP-DR에 이어 제2의 캐시카우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다만 독과점 시장의 특성상 제품 충성도가 높아 시장침투에 시간이 소요되며, 올해 하반기 신규 공급계약 등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1306억원(+5.7%), 영업이익 316억원(+10.2%, 영업이익률 24.2%)으로 추정된다"며 "신사업 기반 중장기 성장성은 견조하나 전년도 상반기 높은 실적베이스를 감안 시 단기 성장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