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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휠라코리아 자회사, 아큐시네트 호실적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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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휠라코리아 자회사, 아큐시네트 호실적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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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KB증권은 8일 휠라코리아의 자회사인 아큐시네트(Acushnet)에 대해 "호실적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큐시네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억5140만달러(전년대비 +6.6%), 영업이익은 2640만달러(+246.6%)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8%, 13.7% 넘어섰다.

김은지 KB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은 주요 신제품의 판매호조,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 안정화"라며 "영업이익의 개선은 매출액 성장 및 전년동기 기업공개(IPO) 관련 비용 소멸, 주식보상 비용 감소 등 판관비 절감효과"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큐시네트는 지난해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부문, 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이 15억9000만~1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더 기대된다"고 했다.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견인, 미국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 한국 등 기타지역에서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그는 "특히 올해 상반기는 전년동기 비우호적인 날씨로 인한 기저효과와 더불어 골프공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호실적을 전망한다"며 "지난 1월 프리미엄 가죽 골프용품 업체(Links & Kings)를 인수했는데, 프로골퍼를 타겟으로 하는 타이틀리스트(Titleist)의 정체성을 유지한 가운데 브랜드 다각화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