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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업종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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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업종 톱픽”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2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영업이익 4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4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청주공장(M15)의 조기완공과 72단 3D 낸드 양산을 통한 SSD 시장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D램은 공급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상황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낸드는 연말·연초의 가격 하락이 잠재수요를 자극해 출하량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장의 완공이 앞당겨지면서 올 4분기부터 30k/월의 제품 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초기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SSD향 72 스택스 3D낸드이며,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SSD 시장 점유율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러고 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풍부한 자금흐름을 기반으로 낸드에 대한 적극적 투자 집행을 할 전망"이라며 "이는 낸드 점유율 확대와 주가 멀티플 상승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