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파라다이스 카지노 전체 매출은 437억원(전년대비 +3.8%)을 기록했다"며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500억원 이상의 맻루액이 나오다 이번에 낮게 나왔다"고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한 중국인 VIP 드롭액은 이번에도 전년대비 41.7% 감소했다. 반면 일본인 VIP(+63.9%), 기타 VIP(+88.2%)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 연구원은 "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614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단 파라다이스시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기존 추정보다 내렸다.
그는 "중국인 VIP의 드롭액 비중이 56%(2016년 2월)에서 25%(올 2월)까지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중에는 리바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인과 기타 VIP의 성장세는 꾸준하다"며 "일본인 비중은 37%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며, 향후 파라다이스시티 확장을 통한 추가 성장도 가능해보인다"고 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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