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으로부터 5100억원(4.7억달러) 규모의 WHRP(Waste Heat Recovery Project, 폐열 회수처리 시설) LOA(Letter of Award,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초 CFP 프로젝트에 이어 연속 수주해 아드녹 리파이닝과의 깊은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충분히 활용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계획이다.
특히 CBDC 정유, RRE 정유와 최근 수주한 CFP 정유 등 루와이스 공단 내 프로젝트와의 연계 수행으로 기존 경험 인력과 장비, 가설시설, 협력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품과 지역에 대한 확실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주처와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앞으로 연계 수주를 계속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