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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봄바람, 코스피 2410선 껑충…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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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IT주 봄바람, 코스피 2410선 껑충…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이상 오르며 2410선을 회복했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국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요지수 모두 1% 이상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36.7포인트(1.37%) 상승한 2만4874.76, S&P 500 지수는 29.69포인트(1.10%)오른 2,720.9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2.83포인트(1.00%) 상승한 7,330.70으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영향으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개장 초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41억원에 달한다.

기관은 161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2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 대비 36.35(1.53%) 상승한 2411.4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IT업종의 대장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회복 전망에 각각 4.03%, 5.24% 상승마감했다.

SK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5.54% 올랐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가능하고,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3.33% 뛰었다.

반면 장중 하락전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4%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도 기관의 매도 공세에 0.94%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 1.24%, 현대모비스 0.90%, 신한지주 1.11% 등도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조선업 관련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동반상승했다. 미국 트럼프발 무역분쟁도 완화되고 있고, LNG선 수주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엔지니어링 6.23%, 현대중공업 12.56%, 대우조선해양 10.36%, 현대미포조선 5.23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