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준 아시아 지역 슬래브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54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이는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이 기간 상승폭은 25달러에 달했다.
열연과 슬래브 모두 2013년 초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5년래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두 품목의 격차는 79달러로, 이전 62달러에서 17달러 좁혀졌다. 통상 60달러를 적정 수준으로 본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슬래브의 추가 상승도 예견되고 있다.
동국제강의 해외 최초 고로 제철소가 있는 브라질 수출 가격도 500달러 중반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슬래브는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열연과 동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