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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CSP제철소 슬래브 급등세 550달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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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CSP제철소 슬래브 급등세 550달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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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철강업계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 슬래브가 고가에 팔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공급은 타이트한 데다 하공정인 열연 등 제품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아시아 지역 슬래브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54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이는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이 기간 상승폭은 25달러에 달했다.
열연 가격은 단번에 624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일주일 새 27달러나 상승, 슬래브 상승폭을 웃돌았다.

열연과 슬래브 모두 2013년 초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5년래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두 품목의 격차는 79달러로, 이전 62달러에서 17달러 좁혀졌다. 통상 60달러를 적정 수준으로 본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슬래브의 추가 상승도 예견되고 있다.

동국제강의 해외 최초 고로 제철소가 있는 브라질 수출 가격도 500달러 중반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슬래브는 전세계적으로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열연과 동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