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는 세계 최대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이다. 음악과 영화, 인터랙티브를 주제로 전시와 컨퍼런스,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이 중 트레이드쇼는 전세계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툰스퀘어'는 글을 쓰면 자동으로 만화를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 SNS 서비스다. 그림을 전혀 못 그리는 사람도 서비스를 이용해 만화를 만들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캐릭터나 본인과 닮은 꼴 캐릭터를 선택한 후 문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문맥을 파악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추천해 주고 만화 형태로 보여준다.
닮은 꼴 캐릭터는 사용자의 셀피를 활용해 외모의 특징이 보이도록 그려진다. 배경과 글꼴, 말풍선 등 다양한 편집 기능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 일상생활 전반에 AI 기술이 다양한 형태로 녹아들 것"이랴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