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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한국서 처음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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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한국서 처음으로 열려

7~8일 여의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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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지역의 조종사,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 훈련과 취업, 수급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Halldale Media Group(사장 Andy Smith)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1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을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항공교육 훈련 심포지엄은 세계항공훈련심포지엄(WATS : World Aviation Training Symposium)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의 조종사, 정비사 등 항공 종사자 훈련과 취업, 수급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열리는 글로벌 심포지엄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사와 오랫동안 협의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항공사, 항공훈련 시뮬레이터 관련 기관 및 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 훈련 분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의 항공훈련과 관련한 최신기술, 부조종사 훈련 과정, 승무원 정신건강 등 총 7개 세션 21개의 주재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항공사 등 항공 산업계는 세계 항공교육 훈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교육훈련 과정 및 교육장비 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항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항공교육 훈련 분야 기관 및 기업의 홍보부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CAE 등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작사 및 세계 유수 항공교육 훈련기관들의 홍보부스가 설치되고, 국내에서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항공교육기관 등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국내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가 특히 국내 항공인력 양성 정책을 홍보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로를 모색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한국공항공사 조종인력양성센터 및 국내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교육 수요자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유수 항공교육훈련기관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항공 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