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투자 “이노션, 실적으로 인한 오해 기우…눈높이 전혀 낮출 필요 없다”

공유
0

신한금융투자 “이노션, 실적으로 인한 오해 기우…눈높이 전혀 낮출 필요 없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이노션에 대해 분기 실적 이후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1Q18 연결 매출총이익은 1109억원(+19.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53억원(+18.1%)을 전망한다.
외형과 이익이 모두 20% 가까이 증가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광고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파매체 광고비가 6.3%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무려 25.2% 증가한 845억원이 예상된다. 핵심 지역인 미주매출총이익은 32.8% 증가가 기대된다.

기존 IWA(미국 법인)와 캔버스(JV)의 성장에 D&G(M&A 법인, 1Q18부터 온기로 실적 인식) 효과가 더해진다. 유럽의 기저효과(1Q17에 6.8% 감소)에 중국의 반등(+3.3%)도 호재라는 지적이다.

4Q17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5% 하락했다. 지난 분기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 일회성(미국 내 인수 비용)과 환율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는 분위기다.

단 1Q18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전혀 낮출 필요가 없다. M&A 효과에 자연 성장이 더해지면서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실제 성장은 2018년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내 G70 출시(4월)와 러시아 월드컵이 있는 2Q18 연결 영업이익은 322억원(+24.9% YoY)까지 증가가 기대된다.

미주와 유럽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겠다. 하반기에는 기아차의 반격이 시작된다. K5 F/L, 신형 K3, 신형 K9, 카니발 F/L 출시가 광고주의 광고비 증가를 촉진할 전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 M&A 효과로 20% 가까이 증가하는 전사 외형, 2) 빠른 수익성 개선세(18년 영업이익 21.0% YoY) 증가), 3)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EV/EBITDA 3.8배로 글로벌 평균 크게 하회)을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며 “1Q18 실적이 발표되는 4월에는 반드시 반등할 사업자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