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금융투자 “영원무역,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유효…업황 턴어라운드는 미지수”

공유
0

신한금융투자 “영원무역,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유효…업황 턴어라운드는 미지수”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영원무역에 대해 무난했던 4분기,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단 Scott 불확실성 지속과 추정 실적 조정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시장 예상치(214억원)에 부합했다.
연결 대상 회사인 Scott의 경우 80억원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당사 추정치(-85억원)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Scott 관련 영업권 상각(330억원)반영으로 순적자(-2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까지 발표된 미국 내 의류 관련 재고는 9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진행중이다. 단 바닥 다지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GAP, A&F 등 일부 의류 업체의 재고가 증가세로 반전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4분기 성수기 효과와 언더아머 등 일부 스포츠 업체의 판매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2018년 연간 동사 OEM 부문 달러 기준 매출액은 4.2% YoY 증가를 추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다림이 필요하나 1)동종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격차(18F PER 한세실업 12.9x), 2)Scott 실적 개선에의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