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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후계자' 김지석, 과거 대결 재조명… '창과 창'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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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후계자' 김지석, 과거 대결 재조명… '창과 창'의 격돌

김지석 9단이 중국 최강 커제 9단을 꺾은 가운데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김지석 9단이 중국 최강 커제 9단을 꺾은 가운데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김지석 9단이 중국 최강 커제 9단을 꺾은 가운데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김지석 9단은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두 사람의 대결은 ‘창과 창’의 격돌로 비유됐다. 특히 전투에 능하며 후배 김지석 9단은 ‘이세돌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스타일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이세돌 9단은 김지석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초반 우하귀에서 패를 만들며 전단을 구한 이후 리드를 잡으면서 완승했다.

한편 1일 오후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3국에서 한국의 4번주자 김지석 9단이 중국의 마지막 주자 커제 9단에게 217수 만에 불계승했다.

맥심배 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이며, 이세돌 9단은 이 대회에서 4차례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자로 등록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