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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포스코 등 14개사, 내일부터 10일간 정기주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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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포스코 등 14개사, 내일부터 10일간 정기주총 실시

9일 몰려, 2·8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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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3월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상장법인 총 2147개사 중 내달 10일까지 14개 상장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아차, 한미반도체 등 10개사가 해당기간 정기주총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아제약 등 3개사, 코넥스 시장에서는씨앗 1개사가 해당된다.

주총일은 대부분 내달 9일에 몰려있다. 해당일엔 ▲기아차삼화페인트영진약품POSCO대한유화현대모비스대창인천도시가스LG하우시스 등 주총이 예정돼 있다.

한탑(2일), 한미반도체·씨앗(8일)만 제외다.

앞서 넥센타이어, 한국정보통신 등 11개사가 2월 중에 정기주총을 완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000여명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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