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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점포, 6개월 간 165곳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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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점포, 6개월 간 165곳 사라졌다

2분기 말~3분기 말 사이 132곳 문닫아

왼쪽부터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본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본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지난해 3월 말부터 9월 말까지 6개월간 국내 시중은행의 영업점포 165곳이 문을 닫았다.

28일 은행연합회 은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국내 영업 점포수(지점·출장소)는 작년 1분기 말 4068개에서 2분기 말 4047개로 줄었고 3분기 말에는 3093개로 총 165개 감소했다.
특히 작년 2분기 말에서 3분기 말 사이엔 132곳이 문을 닫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시기 출장소도 12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출장소를 제외한 지점은 1분기말 3565개, 2분기 말 3547개, 3분기말 3415개로 나타났고 출장소는 기존 503개에서 꾸준히 줄어 488개가 됐다.

반면 시중은행의 국외지점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외 점포수(지점·사무소·현지법인)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 103개로 1분기 말 101곳에서 분기마다 1곳씩 늘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