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황윤철 후보는 지난 23일과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심층면접과 압축 후보 3인의 자유토론에서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황 후보는 1962년 창녕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ㆍ지역발전본부장ㆍ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ㆍ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에서 업무경력ㆍ역량ㆍ소신ㆍ경영철학ㆍ전문성ㆍ도덕성을 입증 받았을 뿐 아니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는 내달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