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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재 수출價 '보합세'…원소절 이후 변동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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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재 수출價 '보합세'…원소절 이후 변동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일제히 횡보했다. 춘절 연휴(15~21일) 이후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은 원소절(元宵節, 정월대보름) 이후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월 넷째 주 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가격은 주요 8대 품목이 일제히 횡보했다. 중국 내수 가격 움직임은 춘절 연휴 이전부터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수출가격도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철강재 가격은 3월 2일 원소절(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이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업무 정상화가 원소절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대형 프로젝트 공사도 원소절 연휴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화권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을 '등불의 날' 혹은 '원소절(元宵節)'이라고 부른다.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불꽃놀이나 등불놀이와 함께 팥이나 깨같은 소를 넣은 둥글고 작은 새알 같은 음식을 먹는 풍습이 보편화돼 있으며 춘절(구정) 직후의 최대 명절이다. '등불의 날' 행사는 통상 정월 대보름부터 며칠 동안 지속된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