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분야는 기계, 금형, 전기, 정보통신 분야와 IoT·3D프린터·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기술과정이다.
25년 전통의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취업명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현장과 산업중심의 교육과정’을 꼽았다. 인력개발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실습 70%이상으로 이뤄지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내용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또한,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가상현실 홈리빙 가구디자인’, ‘3D 프린터응용 3차원 기계설계’, ‘사물인터넷 융합 스마트 전기제어’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전국 인력개발원은 국가차원에서 도입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표준화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에서 ‘NCS기반 우수훈련과정’ 부문 대상(2016년_충남, 2017년_부산), 은상(2016년_광주, 2017년_경기)을 받기도 했다.
조정호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기업 활용 장비를 갖춘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적응력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 졸업생들은 특별한 재교육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 기업체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