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74회에서는 채유란(김해인 분)이 강준희(서도영 분)에게 질투를 폭발시키는 가운데 강동빈(이재황 분)이 강준희를 위해 친 덫에 김인영(신다은 분)이 위험해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지만 유란은 "나한테 미안한 일 만들지 말아요"라고 쏘아 붙인다.
한편, 곰치 장과장(이현걸 분)은 강동빈에게 강준희가 며칠 전 김재민(지은성 분)을 만났다고 전해준다. 이어 곰치는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 동빈의 의중을 살핀다.
강동빈은 강준희가 진행하는 한빛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견제하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한다. 동빈은 이사진에게 "공사가 지연되면 회사에 끼치는 손해가 어느 정도인지 재무팀에서 분석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더 나아가 강동빈은 주민들을 선동해 그룹 앞에서 공사중단 시위를 부추긴다.
하지만 인영이 시위대 때문에 곤경에 처한다. 주민들이 그룹 앞에서 만난 김인영에게 몰려와 "우리가 왜 이사를 가야 하느냐"며 격하게 항의한 것. 인영은 갑자기 몰려든 시위대를 보고 당황한다.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