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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당기순이익 144억원… 전년비 1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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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당기순이익 144억원… 전년비 1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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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비 13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1일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액 변동 공시를 통해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4.7% 오른 3조6536억원, 영업이익은 14.5% 오른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조 4800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7조 2400억원으로 전년비 10% 이상(6조 5800억원) 증가했다.

BMW 부문은 최초로 매출 1조를 넘어섰다. 지난해 7년 만에 출시된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의 신차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A/S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과가 유통사업부문의 성장을 주도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주택 분양도 약 14,000세대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18년 이후도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내실을 쌓고, 풍력사업 및 임대주택, 수입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