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채영은 데뷔 전 미국에서 19살까지 피겨선수로 활약했고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던 이색 경력이 조명됐다.
김가연은 "한채영이 글래머러스한 몸매 소유자다. 점프와 착지 때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에 남혜연 기자는 "한채영씨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피겨를 하기에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는 풍문이 있다. 하지만 한채영이 피겨를 그만 둔 이유는 스케이트를 타기엔 너무 큰 키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168cm의 큰 키로 하이힐을 신을 경우 키가 180cm 정도 되고 운동을 하면서 허리가 계속 아팠다는 것.
홍석천은 "한채영씨가 털털하다. 반전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묘성 프리랜서는 "한채영은 피겨를 그만두고 잠시 한국에 왔다가 전유성의 눈이 띄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다. 최정아 기자는 "송중기는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대표 선수로 뽑혀서 전국체전에도 3번이나 출전할 정도였다. 선수시절 스타트가 빠르고 곡선을 잘 들어가는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종권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 시기에 쇼트트랙이 올림픽 메달을 따다보니 파벌 논란이 불거졌다"며 "실력만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일찍 깨달은 송중기는 운동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김묘성 기자는 "송중기의 경우 부모님이 선견지명이 있었다. 주말마다 영어, 수학 과외를 꾸준히 했다. 영어, 수학만큼은 거의 100점을 맞아 나중에 공부를 따라가는 게 수월했다"고 비결을 전했다.
황영진 기자는 "송중기가 운동 기록을 세우 듯 성적도 기록을 세웠다. 고등학교 성적표를 떼어보면 전부 '수'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윤현민 역시 프로야구 선수에서 배우의 길로 들어선 이색 경력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박수홍, 박하나의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