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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장 진출로 호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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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장 진출로 호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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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가동률 상승과 함께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진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유지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도 유럽의약품청(EMA)시판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무릴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미라도 오래 유럽물질 특허가 완료될 예정이라 올해는 총 2개의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진입을 앞둔 상태"라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기존 엔브렐, 플릭사비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온투루잔트, 임랄디 출시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히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것이 아닌 생산 공정을 위한 공장을 확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하반기 CMP공장이 운행 될 예정이라 사업영역이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장기적 수주 확장도 기대해볼 만 하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 내 매출 인식 시점 기준일 변경과 관련한 회계처리로 예상 실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