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2주전 매수했다면?... 거래소 수수료 지난해 7000억 대박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암호화폐인 가상화폐 시장이 급등락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대부분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1.43%(24만5000원) 오른 12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비트코인 편입 움직임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리플은 0.50%(43원) 내린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은 전거래일 대비 1.48%(450원) 오른 3만5450원에, 이더리움은 0.49%(4000원) 내린 1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0.87% 상승한 17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폭이 가장 큰 코인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다. 이 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12.25%(5040원) 오른 4만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빗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 카테고리 인기 앱 순위에서 지난 14일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위를 차지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전체 19위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관계 당국의 협조를 받아 추정한 결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폭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수수료 수입액은 지난해 대비 90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입만 무려 7000억원에 육박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