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6.96포인트(0.23%) 하락한 7239.47로 장을 마쳤다.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가 진정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1% 이상 상승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90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325억원 동반매수했다.
코스피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7%) 상승한 2442.82로 마감했다.
자체 개발한 복제약의 유럽 허가 소식에 셀트리온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1.28% 상승마감했다.
LG화학은 미국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95%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3.15% 뛰었다.
KB금융 3.09%, 삼성생명 1.24%, SK1.55%, LG생활건강2.2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나타냈던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7%, 1.42% 하락마감했다.
삼성물산0.75%, 현대모비스0.45%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조선주가 잇따른 수주 소식과 함께 업황 회복 전망에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3.49%, 현대중공업 3.47%, 현대미포조선 2.93%, 대우조선해양 8.98% 등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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