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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올 1분기 영업익 1조원 도전에 주목…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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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올 1분기 영업익 1조원 도전에 주목…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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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LG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도전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만9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184억원(전년대비 +9.3%), 영업이익 9229억원(+0.1%)으로 추정된다"며 "패널 가격 하락과 고가 제품 비중 확대를 고려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3.7%, 23.8% 올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말부터 시작되는 에어컨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잘 되면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도전도 가능하다"고 했다.

LG전자가 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35분기만이다.

그는 "1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시작되는 시기"리며 "하반기 MC사업부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만한데, 판매수량 증가보다는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LG전자와 해외 투자자 미팅을 진행한 결과 TV 사업과 가전 사업 안정성에 대한 믿음이 높았고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전장 사업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