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 양원의 초당파 그룹과의 회동에서 "관세 또는 수량 제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관세는 선택에 포함될 것이고, 철강 제품을 덤핑하면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미국은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통상확대법 232조에 따라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이 미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련의 조치에 관한 대안을 내놓게 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근거한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제품에 대한 이 같은 대응을 4월 11일까지, 알루미늄 제품은 4월 20일까지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