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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 NCC 투자 발표는 무조건 호재…성장성·수익성 동시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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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S, NCC 투자 발표는 무조건 호재…성장성·수익성 동시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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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GS에 대해 NCC 투자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GS칼텍스가 NCC(납사 크랙커) 투자를 발표했다. 2022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서 에틸렌기준 7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정유사들의 NCC 투자 발표는 시황과 관계 없이 무조건 호재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NCC는 사실상 무수익 제품인 납사를 고부가 제품(석유화학 제품)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한편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할 전망이다. 4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이다.

GS칼텍스가 화재 피해(2017년 8월, 고도화 설비)를 복구(2018년 3월)하면서 사상 최대영업이익(2.1조원, 2016년과 동일)을 기록하고 민자 발전 3사의 합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 시황 호황과 정부의 우호적인 발전 정책 덕분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1) GS칼텍스, 발전 자회사 선전에 따른 2018년 실적 개선(OP +14.1% YoY), 2) GS칼텍스의 NCC 투자 발표에 따른 장기 성장성, 수익성 제고, 3) 주가 절대 저평가(4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예상 vs. 18F PER 5.8배) 등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