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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삼척 산불로 주민들 불안... 진화율 노곡 95%, 도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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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삼척 산불로 주민들 불안... 진화율 노곡 95%, 도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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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11일 오후 2시58분경 강원도 삼척 노곡과 도계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으면서, 사흘째 주변 임야를 태우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벌써 축구장 50개 면적이 탔다.
산림당국은 오전 7시부터 완전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험준한 산악지형때문에 불길 잡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헬기 27대와 소방차 20대, 소방인력 1500여 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인근 민가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해 사흘째 진화율은 노곡지역 95%, 도계지역은 70%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계속된 산불로 주민 5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