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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비자금 수사팀 비자금 추가 조성 포착... "503호 옆으로 MB 교도소 갈일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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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비자금 수사팀 비자금 추가 조성 포착... "503호 옆으로 MB 교도소 갈일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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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120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비자금 수사팀'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상당한 규모의 추가 비자금 단서를 포착하고 금융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팀은 이번 수사에서 새로 찾아낸 비자금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고, 김성우 전 사장과 권모 전 전무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경리팀 직원 조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은 비자금 의혹을 사고 있는 120억원의 성격 규명과 관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스 관련자들이 성실히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성우 전 사장과 권 모 전 전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네티즌들은 "가장 무상급식 먹으러" "503호 옆으로 MB 교도소 갈일만 남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