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벨로스터는 총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4 터보 ▲모던 2,13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 1.6 터보 ▲스포츠 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에 판매된다.
드라이빙 모드 역시 스포츠, 노멀, 에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준준형 최초로 별도 조작없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1.4 터보 모델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13.1 km/ℓ의 연비를 선보인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27.0Kgfㆍm에서 28.0Kgfㆍm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1.6 터보 모델은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를 장착해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HUD,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높이는 ‘DS(Drive Sporty) 모드’와 패들쉬프트를 적용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단,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새로운 드라이빙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벨로스터 출시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N은 올해 하반기 판매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