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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제작진 ‘프롬프터’ vs 윤지민 SNS ‘대중에게 빚진 일’ 고현정 논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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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제작진 ‘프롬프터’ vs 윤지민 SNS ‘대중에게 빚진 일’ 고현정 논란 격화

윤지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함께 배우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측의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리턴 포스터/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지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함께 배우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측의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리턴 포스터/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을 둘러싼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2차전 양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고현정이 주동민 PD와의 불화설 등으로 중도하차하면서 ‘리턴’ 시청자 게시판이 드라마를 보지 않겠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이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윤지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스펀지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늘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고현정의 머리맡에 대본이 놓여 있어 관심을 모았다. 다른 사진은 ‘대중들께 빚진 일. 어떻게 갚을지’라는 의미심장한 메모를 담았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리턴’ 현장 스태프로 밝힌 사람이 “고현정과 주동민 PD 그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의 글은 윤지민 씨를 통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꼬집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대중에게 빚진 일’이라는 메모에 대해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 이건 디스패치나 섹션이 아이오케이 가서 물어봐도 좋다”며 힐난했다.

그는 책임감 있는 배우라면 대사는 외워야 하지 않겠냐며 “그래놓고 대중에게 빚진 일이라고 사진 찍는 건 정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보로 보이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지민이 올린 해당 사진들은 12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윤지민이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등으로 인해 쏠리는 부담스러워 삭제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