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성명을 통해 먼저 베이징의 '이지홈 가정용 가구 체인점 그룹'(Easyhome Furnishing Chain Store Group)에 약 54억5000만위안(약 93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및 물류 플랫폼에 알리바바의 전문 지식을 적용하여 223개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알리바바는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하고 성장 전망을 높게 잡았던 것 이상으로 매출을 달성했지만, 증권 거래 자산과 디지털 미디어 이익률 하락으로 인해 지난 연말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했다.
따라서 알리바바가 내놓은 새로운 소매 사업에 대한 시도는 투자가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