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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험준한 산악 삼척산불... 도계아파트 주변 소방인력 집중 투입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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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험준한 산악 삼척산불... 도계아파트 주변 소방인력 집중 투입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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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주택가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도 계속 타고 있다.

강한 바람과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밤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번져가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또 산불이 번질 위험이 있는 도계아파트 주변에 소방차 8대, 진화차 3대를 비롯해 진화 인력 2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야산에서 어제 오후 3시경 산불이 발생했다. 진화헬기 7대와 40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피해는 펜션 1채와 임야 약 10㏊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민가에 옮겨 붙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있다.

산불 원인으로는 노곡면은 주택화재가 번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도계읍은 아직 정확하지가 않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