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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관현악단, 백두산 기슭 호수에서 이름 따왔나…지난 2009년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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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관현악단, 백두산 기슭 호수에서 이름 따왔나…지난 2009년 창단

삼지연관현악단은 8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특별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의 미로, 다함께 차차차, 서인석의 홀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유령 등의 교향곡이 포함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지연관현악단은 8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특별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의 미로, 다함께 차차차, 서인석의 홀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유령 등의 교향곡이 포함됐다. //사진=뉴시스
삼지연관현악단이 관심사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백두산 기슭의 호수인 '삼지연'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악단이다. 북한은 지난 2013년경 삼지연 태블릿PC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지난 2009년 1월 창단됐다. 만수대예술단의 공훈여성기악중주조를 모체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악단의 구성은 연주가와 독창가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원균 평양음대 출신이 주류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한국에는 현송월 단장의 지휘를 받으며 내려왔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전날 오후 8시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했다. 이날 공연에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별,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의 미로, 다함께 차차차, 서인석의 홀로 아리랑과 오페라의 유령 등의 교향곡도 나왔다.

삼지연관현악단이 방한 공연에 나선 것은 지난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삼지연관현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또 한번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