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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팝콘에서 잇따라 '벌레' 검출…월마트, '그레이트 밸류 팝핑콘'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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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팝콘에서 잇따라 '벌레' 검출…월마트, '그레이트 밸류 팝핑콘' 리콜

캐나다 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레이트 밸류 팝핑콘.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레이트 밸류 팝핑콘.
캐나다 식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팝콘에서 잇따라 벌레가 검출되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8일(현지 시간) 캐나다 전역의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그레이트 밸류 팝핑콘(Great Value popping corn)'을 리콜하라고 명령했다. 일부 제품에서 벌레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셀렉트 브랜드의 팝콘에서도 벌레가 발견돼 리콜 조치한 바 있다. 이번 리콜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일어난 두 번째 리콜이다.

앤나 마토스(Anna Matos) 대변인은 월마트와 에이전시에 지난 2월 6일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후 '이물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장제품에서 발견된 벌레가 어떤 곤충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곡물이나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옥수수를 저장할 때 곤충에 감염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마토스 대변인은 이와 관련된 질병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17년 12월 28일 이전에 판매된 UPC 6 81131 76007 2로 1㎏ 크기다. 제품을 생산한 업체는 메트로 브랜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