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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Wh 도대체 얼마야? LG·삼성 노트북X샤오미 보조배터리 전격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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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Wh 도대체 얼마야? LG·삼성 노트북X샤오미 보조배터리 전격 해부

160Wh(와트시)를 초과하는 전자기기와 스마트 가방 등을 비행기에 싣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 시민들은 160Wh가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궁금해 했다. 사진=국토부이미지 확대보기
160Wh(와트시)를 초과하는 전자기기와 스마트 가방 등을 비행기에 싣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 시민들은 160Wh가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궁금해 했다. 사진=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앞으로 160Wh(와트시)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와 스마트가방은 비행기에 싣지 못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달 중 이 같은 사항이 적용된 항공운송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와 배터리가 장착된 주요 전자기기, 스마트가방은 휴대는 물론 위탁수하물로도 운송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전관리 방안이 160Wh라고 나왔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해 어느 정도 기기를 말하는 건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LG전자의 노트북 제품인 그램은 제품은 72Wh정도다. 삼성노트북 9 Pen의 경우 39Wh로 대부분의 노트북의 경우 안전하다. 보조배터리 중 가장 유명한 샤오미의 경우도 높은 용량인 20000mAh가 77Wh라 안전하다.

160Wh 이하의 리튬배터리는 운송방법에 따라 휴대 또는 위탁 수하물 운송기준이 상이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행 중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철저한 사전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회항을 방지하고 원할한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